개발 문화, 팀으로 개발을 한다는 것.
팀 단위의 개발 해봤니?
서로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만나 팀이 되었다.
내가 입사한 회사는 MVP 개발이 끝나고 이제 막 팀 단위의 개발을 시작하는 회사다. 이전까지는 한 사람이 한 프로젝트를 도맡아 운영해왔지만 이제는 개발인력도 많아질 것이고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하면서 한 프로젝트에 여럿이 투입되는 일들이 비일비재해질 것이 분명해보였다.(앞으로 팀 참여가 확정된 분들만 여럿 ..)
이전 회사는 규모가 작긴 했지만, 100% 재택 근무를 하고 있던 터라 이런 팀단위 개발에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을 사용해볼 기회가 많았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팀 내에서 어떻게 하면 좀 더 편하게 서로의 생산성 저하를 막고 원활한 개발을 할 수 있을까가 첫번째 과제로 다가왔다.
MVP 개발에 몰두하여 속도를 내다보니 코드리뷰나 명세정리 등 개발문화 도입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모양이다.
이런 상황은 내가 해보고 싶었던 개발 문화 도입을 적극 어필 할 수 있는 기회이고 나에겐 굉장히 감사한 일이다. 이전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니까 :)
가장 먼저 도입해보고 싶은 것들.
- 첫번째는 협업을 하고 코드 리뷰를 시작하여야 하기 때문에 코드 포맷 부터 서로의 의견을 취합하고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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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합의점은 곧 팀의 코드 컨밴션이 될 것이고 앞으로의 불필요한 요소가 없는 코드 생산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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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는 생산된 코드를 빌드하고 배포할 CI/CD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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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된 파이프 라인들은 팀원 각자가 생산해낸 코드들이 서로 충돌하지 않고 자동화된 통합, 테스트와 배포과정을 거쳐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운영할 수 있게 도움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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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일들..
경력이 어마어마하신 CTO님이 합류 예정이시기에 새로운 무언가를 더욱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 2년차가 알면 얼마나 알겠나 .. 아마 어설프게 만들어놓은 파이프라인들 개선도 보게 될 것이고, 큰 회사에서의 팀프로젝트 관리도 보게될 것이다. 앞으로는 이런 경험들 혹은 자기개발 글들을 계속 남기게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