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터널에 갇혀있던 느낌이다.
이 개발 일기를 시작한게 2019년이고 굉장히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쓰게 된다.
새로운 첫 걸음이란 글을 쓴지도 2년이 되어간다.
회사에 취직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가 굉장히 심각한 단계까지 올라갔었다.
내 동생은 술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았고, 그로 인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지금은 정리 되었지만 다시는 그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만큼 가족과의 아픈 기억이다.
정신적으로도 굉장히 힘들었어서 회사가 끝나고나면 이곳저곳에 불려다니기 바빴다.
이제는 정말 다시 일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다시금 개발일기를 써보려한다.
새 회사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
그동안 새 회사에서 좋은 개발 환경과 좋은 사람들 곁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팀이 원하는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인지 새로 알게 되었다.
난 사람들과 대화하길 좋아하고 그만큼 소통도 잘하는 사람일 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혹은 팀에서 말하는 좋은 커뮤니케이션은
좀 더 많은 것을 비즈니스적으로 생각하게 하였고, 개발만 잘하고 사람들과 잘 지내면 되겠지 생각했던 내 생각이 매우 간단한 생각 이였음을 느끼게 되었다.
이 내용에 대해선 ppt를 만들어 발표도 했었고, 좋은 내용이 있어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