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2 Copl 에서 새로운 시작

코딩보다 JIRA 익숙해지는게 힘들어유 ㅠㅠ

Posted by gogoJH on April 22, 2020

새로운 회사에서 첫걸음 !

모자람을 채우니 발걸음이 가볍다.

신입인데 다 나한테하라고 하면 어떻게 !!

첫 회사를 경험 했을 때 되기만 하면 된다는 막무가내 코딩.. 엄청난 레거시 코드(리팩토링할 생각 없음 .. ) 이슈 쉐어 등 아무것도 되지 않았고 리뷰는 당연히 …

개발자로 처음 취직을 하고 나면 자연스레 사회적 약자 프레임(?) 이 뇌를 지배하고 능동적인 사고는 정지하기 마련이다. 누군가 도와줬으면 하는 거지근성 이 스물스물 …. 신입 개발자가 버티기 힘든 이유도 위에 이유가 한 몫 할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누군가 이 글을 읽게 된다면 .. 위에 두가지는 꼭 버리고 시작하기를 .. 좋은 회사라면 신입 개발자 인큐베이팅에 많은 노력과 배려를 해줄거라 ;;? 생각하니 좋은 회사에 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

개발자로써 커리어를 어떻게 쌓아야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첫 회사는 나에게 금전적으로 정말 많은 것을 해주었고 그만큼 책임져야할 스코프 자체도 굉장히 광범위했다.

사람마다 케바케 겠지만 처음에 큰 부분들을 뚝뚝 잘라 던져주시니 내가 결정하고 내가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하게 되니 좋았다. 쓰고 싶은 라이브러리를 맘껏 쓰고 하지만 항상 그렇듯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작은 앱 개발 프로젝트가 할당 되었을때 경험이 없던 나는 라이브러리 이슈들을 신경 쓰지 않고 쓰기 편하고 커스텀이 되도록이면 자유로울 수 있는 라이브러리들을 선별해 개발에 착수 하였고 안드로이드에서는 제법 그럴싸하게 작동되는 것을 확인했었다. 하지만 ios에서 테스트를 시작하자마자 여기저기 아주 뻥뻥 버그들이 나오는걸 보면서 … 할 말을 잃었다는 ..

경험이 없었다 라는 변명은 현업에서 통하지 않으니 .. 그 후에 경험 없음을 생각해 모자람을 채우려 계속 노력했지만 .. 항상 모자람이 생길 수 밖에 없더라..

그리고 ! 그 모자람을 매우 채울 수 있는 Pocl이라는 회사에 재취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