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프로젝트를 마치며..
2주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든 생각은 팀프로젝트 다보니 과연 내가 팀에 누가 되진 않을까라는 걱정이였다. 3명 모두 팀프로젝트는 처음이였지만, 나는 오래 전에 자바를 하면서 프로젝트 몇 개를 해봤기에 이런저런 의견을 내며 순조롭게 첫 회의를 이어나갔다.
우리가 처음 만들게된 CupHolder 프로젝트
간단하게 매장과 손님의 실시간 주문 시스템이다. 결제까지는 생각도 못해봤지만 웹소켓을 이용한 실시간 대기열 처리도 꽤나 난항이 예상되었으므로 …
아마존 Cloud 서비스 중 S3와 EC2, RDS를 사용하였고,
socket.io를 통해 양방향 실시간 통신을 구상하였다.
가장 큰 문제는 리액트로 해보는 첫 프로젝트라서 서로 자신의
역량이 얼만큼 되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였는데 첫 프로젝트는
정확히 세명이서 3등분해 할당량을 가져 갔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몇가지 이슈가 생겼다.
하나는 웹소켓으로 통신을 하기 때문에 연결이 끊겼다가 다시
접속 되어도 같은 이용자라는걸 알아야했다.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가 일단 클라이언트 쪽에선 고유ID를 서버 쪽에 보내주고 서버는 연결이 끊기기 전까지 기억하게끔 구현해뒀다. 사실 이용자라고 해봐야 3~4 접속이 전부일 땐 아무 문제 없겠지만 실제로 스벅 사이렌처럼 이용자가 많으면 서버가 터져버릴려나 .. 아이고 ㅠㅠ
그리고 한가지는 React에서 컴포넌트를 그릴 때 키값을 넣게 되는데 절대 .. Index를 키값으로 넣어선 안된다는거..
menu.map 을 돌렸는데 원하는 컴포넌트 값이 아닌 다른 값이
넘어가는 골머리 아픈 경우도 있었다.
2주가 이틀처럼 지나갔다.
만들고 나니까 많이 한건 없는 것 같은데 아직 스킬이 부족한 우리였기에 완성 되었을때의 쾌감은 역시 찐하더군 .. 후훗 .. 다 부족하지만 더 부족한 팀원을 끌어주기도 하고 튀는 팀원을 술한잔 먹으면서 릴렉스 시키기도 하고 참 2주가 이리도 짧은 시간인걸 새삼 느낀다.
